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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헬스케어 ‘엠투웬티’, 中 공략 시동…최대 O2O 메이투안디엔핑과 맞손

9월 12, 2023 | News

마요홈‧마요펫 유통 등 제품판매 업무협약 체결

김진길 엠투웬티 대표(좌)와 김이성 따종디엔핑 한국지사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엠투웬티 제공]

IoT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엠투웬티가 중국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엠투웬티는 12일 중국 최대 온‧오프라인중개(O2O)기업인 메이투안디엔핑과 제품판매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이투안디엔핑은 약 7억명 이상의 글로벌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규모의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업체다. 약 500만개의 판매점과 3500만개 이상의 입점 업체를 보유하고 있고, 중국 내에서 음식 배달부터 맛집 검색, 차량과 자전거 공유 서비스, 의료, 호텔, 여행 등 200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IT기업 중 3번째로 시가총액 1000억 달러를 넘긴 업체로 빅데이터와 AI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 맞춤형 신규 서비스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약 1만여명의 AI전문인력을 배치하는 등 사업확대를 위한 투자와 기술개발을 주도 하고 있다.

엠투웬티와 이번 계약을 통해 메이투안디엔핑 앱내 광고를 진행하고 중국 내 대도시를 중심으로 가정용 홈트레이닝 장비인 ‘마요홈’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메이투안디엔핑의 라이브 커머스에서 활동하는 왕홍도 활용할 방침이다. 중국의 해외 여행 개방을 맞아 한국 입국을 앞둔 중국 고객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국 내 마요홈 체험관을 미리 예약하고 방문할 수 있다. 한국에서 구매하면 중국으로 바로 직배송도 가능하다.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반려견의 슬개골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엠투웬티의 ‘마요펫’도 같은 방식으로 유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파르게 상승하는 중국의 반려동물 산업을 고려하면 대량 수출 실적도 기대가 된다.

김진길 엠투웬티 대표는 “메이투안디엔핑의 홍보 채널을 통해 중국 진출에도 최대 시너지를 창출하고 중국 소비자들에게 엠투웬티의 다양한 헬스케어 장비가 유통되는 창구가 되도록 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fintech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