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감소증 예방 헬스케어 기업 엠투웬티가 EMS (Electronic Muscle Stimulation) 장비인 ‘마이미러’를 미국에 5년간 최소 1100만 달러(한화 140억원)규모 수출계약을 체결, 북미 수출길을 열었다.
엠투웬티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위기 때문에 계약이 연기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미국 곤잘레스 투자 그룹(Gonzalez Investment Group)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및 대처 시스템을 보고 계약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수출되는 품목은 스마트 EMS인 마이미러(미러 디스플레이 기술과 중주파 EMS, 체성분분석기, 정밀 체중계, 이를 통합 플랫폼으로 만들어주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결합)과 가정용 홈 EMS, 아웃도어용 레깅스 EMS, 애완동물 용 EMS 등이다. 계약 성사는 지난 1월 라스베가스 CES 전시회를 통해서 처음 논의됐다.
양사는 코로나19 이후 헬스케어 산업이 비대면 셀프트레이닝, 홈트레이닝으로 진화 할것으로 예상하고 앞으로 시장상황에 맞는 기기와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며 북미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캘리포니아 주를 시작으로 성과가 좋으면 인근 아리조나, 네바다, 멕시코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엠투웬티 김진길 대표는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관절을 보호하고, 비대면 비접촉 운동이 가능한 엠투웬티의 중주파 EMS운동 장비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더 다양한 국가에서 엠투웬티를 만나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0/2020032004944.html